일상

그새 풍경은 변했지만

eunbee~ 2019. 11. 21. 15:18

 

 

 

며칠만에 여길 온걸까.

내 좋아하는 나의 아쉬람.^^

 

예쁜새를 불러 모으던 붉은 열매는

잎따라 흙으로 갔나보다.

새들 떠난 숲 너머 여울소리가 정답다.

다행이다.

 

2019년 11월 21일 오후 3시 즈음

비인 나뭇가지에 달처럼 앉아 있는 식어버린 해님

그래도 좋아 보이니...

다행이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종이컵에 담기는

봉다리 커피가 그리워지는데

여기엔 늘 그 게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

 

 

 

***

 

개여울 재잘대는 노래 들으며

실시간 사진과 포스팅. ㅎㅎ

 

초겨울 햇살은

마냥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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