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고국 나들이를
마치 패키지 투어 하듯 휘돌더니
마침내 인천공항 제 2 터미널에 서서
'오~ 집으로 가는군' 한숨인지 안도인지
혼잣말하는 작은딸.
다시 우리는
즤들 집으로 가는 길 위에서
곧 만나자는 기약의 비쥬 나누고
방향을 달리했다.
나는
'도로빈집'에
느릿느릿 당도하기 위해
전철을 택했지.
집으로 가는 길,
서로의 집은 너무 멀구나.
마음길이 가차우니
쓸쓸해 말자. 에혀~
***
사진 ;
조식은
2터미널 '평화옥'에서
평양냉면으로. ㅎ
.
.
나는 지금 '청라국제도시 역'을 지난다.^^
'길 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2. 6. (0) | 2020.02.06 |
---|---|
남쪽으로 (0) | 2020.02.03 |
평온 (0) | 2018.06.17 |
마라케시, Riad의 Patio (0) | 2018.05.30 |
Medina de Marrakech (0) | 201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