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거들떠보기

유성우가 내린다는데

eunbee~ 2018. 12. 13. 12:21

 

오늘 구글두들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기념하는 내용이다.

겨울 밤하늘에서 최대로 유성우가 쏟아진다는 12월 12일~14일.

그러나 오늘 낮 하늘은 눈을 내려주고 있다.

밤엔 개이려나?

유성우를 보자면 자정이나 되어야 하는데...

 

어느해 겨울밤 고향집 오두막에서

유성우를 보겠다며 올려다보던 밤하늘이 떠오른다.

그 밤 내 곁을 지켜주던 귀엽고 사랑스런 검둥이들, 뉘와 콩이가 그립구나.

 

 

 

 

 

 

 

어제였던가?

보이저 2호가 태양계에서 벗어나 성간우주로 들어갔다는 뉴스를 접했다.

722kg의 몸을 이끌고^^ 41년동안 297억 7천 200만 km를 비행하여,

태양의 중력의 영향을 받는 Oort Cloud권에 들고 있단다.

보이저 2호는 오르트 구름의 안쪽 끝에 도달하는 데는 3백년,

완전히 벗어나는 데는 3만년, 다른 항성에 닿는 데는 4만년이 걸린단다.

 

아득한 세월,

지금 생존하는 지구촌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로 새겨질까.

 

 

 

 

BBC NEWS / 코리아,의 과학전문기자의 글에서 옮겨온 사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사진 대회 수상작 중

마틴 루이의 < 금성의 우아함 >.

 

우주 사진 : 2018년 최고의 천문학 사진을 소개한 기자는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사진 대회 수상작을 올려 두었다.

 

 

('우주 사진 : 2018년 최고의 천문학 사진을 소개합니다' 검색 要^^)

https://www.google.co.kr/url?url=https://www.bbc.com/korean/topics/4fdf1711-6845-4344-98cc-1a382ed91b65&rct=j&frm=1&q=&esrc=s&sa=U&ved=0ahUKEwiGk-DX6ZvfAhVI5rwKHaTsDMwQFggrMAY&usg=AOvVaw3-DHlPPEGSzTX2_IUydEY6

바로가기 복사를 하였더니 이렇게나.........ㅎㅎㅎㅎㅎㅎㅎ

http://www.bbc.com/korean/news-4602 는 어떨른지 ㅋ

 

 

눈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먼먼 미래와

알 수 없는 우주의 비밀과

어쩌면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의 어떤 생물과...

헛생각, 잡생각, 환망공상에... 젖어..

 

 

에잇, 눈길이나 걷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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