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지구 한적한 뒷골목,
뮈제 가는 길.
도보 8분 거리를 80분으로 늘여
늘청~. 왜냐구요? 뮈제 안뜰 두 곳,
(Musee Carnavalet, Musee Cognacq-Jay)
공원이 두 곳, 소박해서 정겨운 구석탱이 카페가 세 곳,
거기에 회화나무 꽃향기 수십만 리터.ㅎ ㅎ
그러니 걸음이 제대로 이었겠냐고요.
조그만 꽃송이 흩날린 위를
조그만 참새의 쬐끄만 걸음이..
어찌나 이쁜지. 오호~ 사랑스러워.
.
.
회화나무 꽃잎 지는 소리나
참새 발자국 소리는
내게만 들렸을 거예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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