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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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 2018. 1. 22. 19:03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16강, 정현과 조코비치 경기 첫세트를 보며,

나는 묘한 감상에 빠져있다.

내가 보아오던 노박 조코비치가 아니다.

세계랭킹 1위에서 14위로 쳐진 노박,

팔 부상으로 부진한 상황.

10여년전 프랑스 오픈에서 패한 후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젊으니까...."라며 여유롭게 웃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의 정현 나이였을 즈음의 풋풋한 노박이었지.

 

건강하자!!

금은보화도, 지구별 아름다운 곳곳도, 정겨운 사람도

누리고 찾고 껴안으려면 오늘 당장 싱싱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이승의 모든 인연을.^^

 

코코할머니가

미구엘의 노랠 듣고

어린날 떠난 아버지를

기억하고

추억하고

그래서, 후제후제 저승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처럼

기억하자, 사랑으로.

 

***

 

그림은

영화 <코코>.

너무도 재미있는 그림들, 가져다두고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