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내일은 아주 조금만 믿어라

eunbee~ 2018. 1. 18. 12:25

 

<카르페 디엠>

 

너와 나, 우리가 몇 살까지 살 것인지

이것은 신들의 영역이니 함부로 궁금해하지 말라.

바빌로니아 점쟁이들의 점술판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아라.

미래도, 과거처럼 어깨 위에 지고가는 것이 차라리 좋다.

 

주피터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겨울을 보도록 허용할지,

아니면 티렌해의 파도가 해변의 바위를 때리며 힘을 낭비하는 이번 추위가

우리의 마지막 겨울이 될지 알려하지 말아라.

그냥 와인을 줄이고, 현명하게 살아라.

인생은 짧은데 더 바랄것이 있겠는가?

 

우리가 이야기하는 바로 이순간에도

질투 많은 시간은 도망치고 있으니

오늘을 꽉 움켜잡고, 내일은 아주 조금만 믿어라.

 

 

<Carpe Diem>

TV 프로,

- 어쩌다 어른 -

조승연 강의 중 인용된 시. 옮김

 

 

***

 

사진 ;

삼성동 coex. '별마당 도서관'에서

 

 

***

 

조승연 씨 강의는 내게 언제나 재미있다. 그러나

겨우 오늘에사 그에 대해 검색해 보았더란다 ㅋ

 

그의 어머니 이정숙 씨는 KBS아나운서로 20년 재직,

공부에 갈증을 느껴 두 아들을 데리고 도미 유학행.

그녀 자신이 자랑스런 엄마가 되기를 목표,

두 아들에게는 무엇이든 스스로 원해서 하기를 독려,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엄마'라는 오해와 시선에도 아랑곳없었음^^

 

두 아들 근사하게 자기들 입지 구축!!

이정숙 씨 역시 아들들에게 자랑스런 엄마 위치 확보. 유후~~~^^

얼마전 모자는 각각 새 저서를 출간 했더란다.

 

 

 

자칭 토털 인텔리 조승연

 

까이꺼 무어~

 

자상하고 사랑깊은

글로벌 마인드 인텔리, 내아들이 낫다, 내겐. 우화하핫

(한낮의 고슴도치 일기. 끄읕)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1. 22 정현 그랜드슬램 8강 진출  (0) 2018.01.22
....  (0) 2018.01.22
노래 참 좋다  (0) 2017.11.02
2017 US OPEN TENNIS  (0) 2017.09.11
편지 - 헤르만 헤세  (0)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