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아기들 사진

eunbee~ 2017. 8. 7. 06:14

 

유난히 빛나는 새벽별 하나

염천의 끈적임을 잠시 잊게해주네요.

안경 끼지않은 맨눈으로 보니 보석이에요.

 

간간이 들리는 오리의 허스키한 외마디가

서라운드 사운드로 합창하는 매미들의 염천 연주보다

듣기 좋습니다. 매미노래 그만 듣고 싶어요.

어찌나 더위를 부추기는지...

 

어제

눈에 시원하고

맘에 영롱한

아기들 모습 베껴다뒀는데

Parc de Sceaux에서 만났던

아기들은 이제 틴에이저가 됐으려나... 보고픕니다.

 

지루하거나 우울할 땐

아기를 바라보는 게 최고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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