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사진 놀이

eunbee~ 2016. 5. 1. 20:59

 

 

 

 

 

 

 

 

 

 

 

 

스마트폰에 찍힌 사진으로

놀아보았지롱요~

 

그냥...

넉장 제외하고

흑백으로 전환.ㅋㅋ

간단, 심심하게 놀았어요. ㄲㄲ~

***

 

아침 9시30분, 빵집 가려고 나서는 내게

작은딸 "현재 기온 7도야, 따시게 둘러 쓰고 가셔~"ㅎ

햇님 찬란히 웃어주는데 뭔 걱정.

 

5월 1일

Fete du travail.

노동절이라서 아무곳에도 문 열리지 않았을 걸

왜 나가냐구 끌탕, 그러나 동막골에 사는 신세, 직접

두 발로 뛰어서 확인하며 살자 맹세한지 옛날.

 

나갔더니 온 거리가 화알짜악~ ^^

우리 작은딸 말 믿지 말아야 할 게 한두가지, 한두번이 아냐.

 

무화과 넣은 염소치즈 두 덩이, 바게뜨 하나, 크루와상 하나

그리고 아침시장 어물전에서 정어리 다섯마리 사들고

한들한들~~

 

"오모나~~~

문 열었어? 프랑스 사람들 미쳤나벼, 노동절인디~~

아니, 쎙느Sceenne(쏘시민)들은 촌사람들이라 그래"

ㅎㅏㅎㅏㅎㅏ

그냥 웃고 말지요.

 

썰고

바르고

얹고

자르고

맛나게 먹어 치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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