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읽기

Basquiat

eunbee~ 2015. 11. 6. 00:27

 

감독 : 줄리앙 슈나벨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앞에 소년과 어머니가 서 있다.

소년의 어머니는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의 그 모습을 보고 소년의 가슴엔 무언가가 새겨진다.

 

타고난 예술가의 기질,

낙서처럼 그리는 그림들,

거리가 세상이 모두 그의 畵材이며 화폭이다.

거리의 벽에 즉흥적으로 그려대는 그림들, 엽서크기의 작은 그림들..

놓여진 상태를 예술로 바꾸는 선천적 예술가. 바스키아.

 

우연히 만난 앤디 워홀과 인연이 닿아

그의 명성을 업고 바스키아의 천재성이 세상에 알려진다.

 

대부분의 천재들의 운명처럼 바스키아 또한 마약과 절제되지 못한 생활로

스물 일곱의 짧은 생애를 마치게 된다.

 

내가 감탄해 마지않은 <홀리 모터스>가 주는 감동과 경이로움을

이영화에서 오랜만에 맛보았다.

내겐 매우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영화.

여늬 화가를 주제로한 영화와는 사뭇 달랐다.

 

Jean-Michel Basquiat  (1960~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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