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사진 : 추석연휴 마지막 날,
수퍼문의 인력에 끌려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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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씨,
인생길엔
가슴팍에 싸안을 것이 너무도 많은 줄 알았으나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그저...
그래서,가 아니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