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eunbee~ 2015. 9. 30. 09:57

 

 

인생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사진 : 추석연휴 마지막 날,

수퍼문의 인력에 끌려 잠시...

 

.

.

 

릴케 씨,

인생길엔

가슴팍에 싸안을 것이 너무도 많은 줄 알았으나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그저...

 

그래서,가 아니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삽니다.

'길 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마음이...  (0) 2016.10.30
하루 나들이  (0) 2016.06.19
다시 Gent  (0) 2015.06.06
겐트  (0) 2015.06.06
Gent 살짝 산책  (0)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