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다도해를 지나며...
한 남자가 물에 빠졌답니다.
지나가는 배 위의 사람이 말했어요. " 구해 줄까요?"
물에 빠진 사람은 대답했대요. "아니요~ 신께서 구해 주실 거예요."
또 다른 배가 지나갑니다. " 구해 줄까요?"
"아니요. 신이 구해 줄거예요."
결국 남자는 물에 잠겨 죽고 말았어요.
천국에 간 남자는
어찌하여 자기를 구해주지 않았냐고 항의를 했답니다.
신께서 말했습니다. "배를 두 번이나 보내 주지 않았더냐?"
오늘 티비에서 본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감동 깊은 영화였어요. 모두들 보셨지요?
위 이야기는 영화속에서 꼬마 아들이 아빠에게 들려준 이야기예요.
그런데 그 꼬마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알고 보니 아빠로 粉했던 윌 스미스의 진짜 아들이라네요.
실재 인물 Chris Gardner의 이야기라지요? 인물, 영화, 원작에 대한 것은 언급생략.ㅋㅋ
다만
인생이란 大海에 빠진 내가
나를 구해 주려 지나가던 몇몇 척의 배를
어떻게 보내버렸는지, 왜 보내 버렸는지, 아니면 아직도 한 척쯤은 남아있을런지...를
한참이나 생각했더랍니다. 이제 이 나이에 한 척의 배를 소망한들 무슨 소용이랴만은.ㅠㅠ
그러나 배짓는 여인이 돼봐? 이제라도?? ㅎㅎㅎ
2015. 2. 22
일기로 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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