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뒤척이느라 잠을 놓쳤네요.
세상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계신 블로그 친구님들의 밤맞이는 모두 각각이니
당신들께 맞는 시각에 이 노래 들으세요.ㅎㅎ
오늘도 또 다른 하루의 일기를 쓰고 있을 여생의 도반에게
자장가 불러드립니다.
버라이어티한 꿈길 중에 고운꿈이 더욱 자주 섞여들길.
긴 하루 저물어 지친 해를 끌고
집으로 가는 길 노을 붉다.
놀던 아이들 다 돌아가고
골목 가득 고인 어둠이 짙다.
쉬엄쉬엄 고단한 걸음 내려놓고
아침까지 편한 휴식이기를
널 품에 안고서 곤한 잠에 드는
이 꿈 같은 평온을 사랑한다.
오늘만큼만 내일도 좋았으면.
Bonne niut~ Mon 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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