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나의 어머니> 詩- 브레히트

eunbee~ 2014. 7. 16. 05:34



 

나의 어머니

 

                    - 브레히트-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


엄마 기일이 지나갔다.

얼마전에.


울엄마, 하마나 나를 보고 있을까.

후제후제 그 어디선가 만나지려나.

 

 

사진 : 2014. 7. 15 해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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