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 브레히트-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
엄마 기일이 지나갔다.
얼마전에.
울엄마, 하마나 나를 보고 있을까.
후제후제 그 어디선가 만나지려나.
사진 : 2014. 7. 15 해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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