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은비가 학교를 가지 않아요.
가톨릭의 뭔 축일이래요.
은비가 아침에 일어나더니 내 폰으로 전송한 선물.
브뤼노 막스의 노래를 포함 다섯곡이나 전송했네요.
저쪽 자기방에서 이쪽 거실의 메메에게 던지는 선물. ㅎㅎㅎ
이런 노래도 들어보세요. 우리함께.ㅎ
요즘 내 딸들이 빠져있는 [밀회]라는 한국 티비 드라마를 보니,
'음악은 甲이야!!!'라고 김희애씨가 외치던데
저 모짜르트의 음악도 甲, 은비의 선물 윌리엄의 노래도 甲.
거기에 춤도 곁들였으니 내겐 더없는 甲甲이라우.
손녀의 음악선물을 받고 쇼파에 앉아 시팅고고에 흔들거리는 이 할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사랑도 행복함도 모두 인생을 수 놓는 색실들이니 즐기자고, 독백합니다. 자위의.
C'est la v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