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에서 담아온 사진을 멀리 내땅의 풍경을 그리고 있을
딸들을 위해 몇 장 더 포스팅합니다.
2013. 11. 1. 아침 8시 부터 2 시간 30여 분 동안, 홍도 일주 유람선에서
이국 하늘 아래 살면서 늘 내땅의 풍광들을 그리워하는 딸들,
엄마가 여행을 떠난다면 더 좋아서 반기는 내딸들.
그들을 위해, 올리지 않으려던 나머지 사진들을 포스팅한답니다.
그리고...멀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항상 고국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 나타샤님께도 이 그림들을 드립니다.
그들이 중고교 다닐 적, 이 엄마는 책상 위에 날개를 커다랗게 편 새 그림 아래 세 아이들의 사진을 뒀었다우.
'온 세상을 향해 날개짓하며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귀를 적어 두고...
그래서인가, 세상을 향해 항상 날개를 펴지 못해 안달하는 아들도
요즈음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답니다. 어디로 날아가려는지...ㅎㅎㅎ
'길 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방스에서 온 편지 - 생 폴 드 벙스 (0) | 2013.11.06 |
---|---|
프로방스에서 온 편지 -아를르,니스 (0) | 2013.11.06 |
붉은 섬에서 하룻밤 (0) | 2013.11.04 |
Le rêve du vent (0) | 2013.11.02 |
다시.. 밤으로의 긴 여로 (0)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