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4일 포스팅
<조~기 조게 뭐야요?>
엇그제부턴가?
내 블로그 꼭대기~ 꼭대기 홈 이라 쓰인 옆에는,
노란 바탕에 '브이 아이 피' 라고 쓰여있는
얌전한 리본이 매달려있었슴돠.
조게 뭘까?
나는 파리에 와 있고, 은비랑 노느라 바빠 죽겠는데
나를 그 어딘가에 VIP로 초대했으니, 와 달라는 건가?
난 못가는디?
죽어도 못 가는디?
근디... 거긴 어디래?
아니면 내가 누구에게서 VIP 대접을 받는 처지래?
내~참~ 수상쩍구먼.
그러면서 뭐 그냥 그런가보다,
어느 심심한 사람들이 그런걸 매달아 놨나부다..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남의 집에-블에- 기웃거리러 갔다가
자기가 뭐 2009년 다음우수블로그에 선정되어서 기쁘다나, 감사하다나...
그러더라구요. 포스트에~
그리고 그집 역시 대문옆에 노란리본이 매달려있구요.
??????
조게 그러니께, 우수블로그에 선정된 사람들 방 대문에 매달아 준 훈장이란 말시?
워메~ 그럼 나두? 은비네 오두막두?
그래서 검색을 해 봤죠.
눈씻고 찾아도 은비오두막은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 '짧은이야기님' 것은 있더라구요.
눈 잘 뜨고 다시 봤죠.
헤헤~ cabin silver rain 이라 써 놨으니 눈에 얼른 들어오질 않았죠.
아참, 내 블로그 문패가 캐빈 실버 레인이었지? 후후후
3년 전에 작명을 했더니 그새 잊어먹었어~~
cabin silver rain
추천 키워드 : 일상, 여행
(...........하략)
Rafal Olbinski . Letters to Europe
2013년 1월 11일 포스팅
아침에 파리로 부터 온 메일을 검색하고
내 블방엘 왔다.
블로그 친구 이쁜 미소님(http://blog.daum.net/choice2100)이 댓글을 남기셨다.
(..........................생략)
그러고 보니
늘 보아오던 우수 블로그 간판이 안 보이네요.
왜 일까....이상해요
그래서, 그제서야 노랑리본? 크라운?이 늘 있었던 자리를 봤다. 오메? 언제 사라졌대?
ㅋㅋㅋ~ 뭐가 사라져도, 뭐가 와서 붙어도....모르고 사는 eunbee~ ㅎㅎㅎㅎ
그래서!! 3년동안 내 대문앞에 떡하니 붙어있던 노랑리본인지 크라운지를 떼어버렸단 말시?
나는 그가 내게 올 때도 몰랐고, 갈 때도 몰랐다.
그런것에 마냥 무심한 나는, 오는 일도, 가는 일도, 붙여 주는 일도, 떼어가는 일도, 아이돈케어!!
그러나!! 심히 걱정스러운 것은 내가 그토록 관찰력이 없으니...에구구~
집이나 잘 찾아 들어 오려는지 모르겠다.
간밤 꿈에도 얼마나 길을 헤맸는지, 잠에서 깨어나니 온몸이 노곤하고 머리마져 아프더라눈.ㅠㅠ
2013. 1. 11 아침 이야기 끝.^^
* 추신 : 예기치 않은 포스팅하느라,
아침에 일어나 끓이기 시작한 대추,생강차 몽땅 태워먹었닷!! 이런이런. 내겐 삼만년만에 있는 일.ㅠ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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