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2

스코페돌다리 건너서

eunbee~ 2012. 6. 13. 08:26

 

 

루마니아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여행이 불가리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에 이르렀다.

아직도 갈길이 먼듯하지만 12일의 일정중 7일째이니 이미 여행은 그 정점을 넘어섰다. 마케도니아에서

알바니아의 국경을 통과하고, 몬테네그로에서 아드리아해변을 따라 달리다가 보스니아의 작은해변마을에서 잠을 자고

크로아티아로 가게 된다.그리고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를 거쳐 뮌헨으로 가면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된다.

 

자~ 이제 내리막이니, 힘을 내서!!

 

 

마케도니아, 정식명칭은 마케도니아 공화국. 舊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6개 공화국 중

하나였으나,1989년 舊소련을 비롯한 동유럽의 공산정권 붕괴로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

통화는 마케도니아 데나르denar를 사용하며 1인당 GNP는 1,700불 정도.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1인당 GNP는 각각 1,400불,1,000불 정도)

 

1998년 세르비아, 코소보 사태가 일어났을 때 알바니아계 난민을 대거 수용하였단다.

 

알렉산더대왕 기마상

 

독립20주년 기념일이었던 2011. 9. 8에 개막식을 가진 기마상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주조해서 옮겨왔다.

분수가 있는 이 기마상을 만들기 위해 530만유로를 쏟아부었다는군.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와 알렉산더대왕의 정통성과 국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한다.

그 역사적 배경이되는 이야기는 복잡하니 책한권을 읽고 요약기술한다해도 부족할 것 같다.

그럴 열정과 실력도 없으니 생략하고,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나 세계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BC 356~BC 323, 재위 BC 336~BC 323)에 대해서는

각자가 공부하기로 하자.ㅋ

 

 

마케도니아의 인구 200만명 중 1/3이 거주하는 스코페Skopje는 기원전 3500년경부터 사람들이 거주.

BC395년에는 비잔티움제국의 지배, 7세기 말에는 슬라브족의 침입이 있었으나 다시 비잔티움제국의 통치하에 놓여짐.

14세기부터 오스만투르크의 통치, 1944년 유고슬라비아공화국에 통합.

1991년 유고슬라비아공화국에서 독립되면서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영웅과 위인들은 뒤로하고, 내 관심사는 이렇게...다른곳에 있었다.ㅎ

 

 

 

 

마케도니아 광장

 

잘 살펴보면 유스티아누스 1세 앉아있고, 사무엘 1세 세종대왕 폼!! 독립운동가의 기마상도 있다.

자료찾아 공부 하기 귀찮으니 통과~  말타고 칼싸움하는 일은 지금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다.ㅋ

현재는 역사위에 바탕하고 있다고 말하면 할말이 없지만...ㅠ

 

 

알렉산더 대왕 기마상이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은 신시가지에 속한다.

저 건물은 매우 중요한 건물인듯한데.. 뭘까. 가이드도 모르나? 공부 못하는 애들은 '안 배웠어요~'라고 말하지.ㅋ

구글에서 찾아봐? 시로~~ㅋ

 

 

 

신시가지 답다.

 

 

스코페돌다리

 

스코페는 바르다르강Vardar R.상류에 위치해 있고, 스코페를 지나는 이 강 위에는 스코페의 상징으로 꼽히는 유서깊은 다리가 있다.

'스코페돌다리'라고 불리우는 이 다리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며 15세기에 건축, 한때는 사형집행 장소로도 쓰였단다.

1555년의 대지진과 1944년 파시스트의 테러(미수에 그침)가 있었으나 잘 견디어냈단다.

 

 

커피한잔 뽑아들고 강변에 앉아 흐르는 강물도 보고 아름다운 돌다리도 보며

그리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그러나 그건 엄청나게 호사스런 꿈이다.ㅠ

이장소 정말 마음에 드는데....

 

 

빨강색 비키니 입고 수영도 하고 싶어서 자꾸만 머뭇거리는 거얌?~ㅋㅋ

 

 

 

도시 중앙을 흐르는 Vardar강은 에게해로 흘러간단다.

역시 강물은 흘러흘러 바다로 가는군.

 

 

 

 

키릴문자를 발명했다는 수도사 키릴 형제라고 하는데....맞는가 몰라.

바로 왼쪽에도 두사람의 동상이 있거든. 그러니 헷갈린다.

 

 

스코페돌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왔다.

거리가 비교적 깔끔하고 건물들도 정돈되어 있으나 한산하다.

 

 

 

 

 

 

Caravansary(대상들의 숙소)캬라반사라이

 

15세기 때 스코페의 통치자는 정기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 대상들의 휴식과 숙박을 위한

건물을 지었단다. 1,086㎡ 넓이의 2층으로 된 건물에는 방이 44개란다.

동서교역의 요충지였다는 이곳, 구시가지에는 발칸에서 가장 큰 동방시장Old Bazzar가있다.

이스탄불의 그랑바자르 다음으로 크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비교도 안되는 초라한 곳이었다.

올드바자르는 다음 포스트에서....ㅎ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런데 그 많은 방이 모두 레스토랑은 아닐텐데...참으로 궁금한 일이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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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고양이만 보면, 역사공부는 뒷전이고...이렇게.^*^

두녀석이 숨바꼭질 하다가 뒹굴며 재밌게 노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화장실 입구도 고색창연하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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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티움 제국 또는 동로마 제국중세 시대로마 제국의 뒤를 이은 제국으로, 수도는 콘스탄티노폴리스(현재의 이스탄불)였고 로마 황제를 직계한 황제가 다스렸다. 이 나라는 ‘로마 제국’으로 불렸으며, 제국 주민과 주변 나라 사람들은 ‘로마니아’(Ῥωμανία)라고 부르기도 했다. 로마 제국과 달리 인구 대다수가 그리스어를 썼다.[1]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을 구분하는 것은 주로 현대의 관습에 따른 것으로, 비잔티움 제국이 갈라져나온 정확한 시점을 잡을 수는 없으나, 콘스탄티누스 1세아나톨리아니코메데이아에서 보스포로스 해협비잔티온(콘스탄티노폴리스, 혹은 ‘새로운 로마’)으로 천도한 서기 324년이 중요한 분수령이다.[주 1]

비잔티움 제국은 서기 306년경부터 1453년까지 천 년 넘게 존속했다. 이 나라는 중세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전제 군주제 국가였으며, 한때 활발한 정복 사업을 통해 옛 로마 제국의 고토를 거의 되찾아 광활한 지중해 세계를 통일하여 그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심지어는 중동 지역으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특히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아시아와 유럽, 흑해, 그리고 에게 해의 무역로에 자리잡고 있어 수 세기 동안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다.

더불어 비잔티움 제국은 사산 왕조 페르시아아랍 등 외적의 침략을 받아 영토를 잃기도 했으나, 10세기 말 마케도니아 왕조 시대에 국력을 회복하여 동지중해의 패권국이 되어 파티마 왕조와 대결했다. 그러나 1071년 제국의 심장부인 소아시아 대부분을 셀주크 튀르크 세력에게 잃는다. 12세기콤네노스 황조가 영토를 어느 정도 회복하였으나, 안드로니코스 1세 콤네노스가 죽은 뒤 제국은 다시 쇠퇴기로 접어든다. 1204년 제4차 십자군이 수도를 점령하여 제국 영토가 비잔티움 그리스인과 라틴인의 각축장이 되면서 제국은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1261년에 팔라이올로고스 황조가 수도를 수복하고 제국을 제건했으나, 14세기의 내전으로 비잔티움은 국력을 소진했다. 결국 15세기오스만 튀르크의 침공으로 비잔티움 제국은 멸망했다.  ***검색자료 **푸른색 부분을 클릭해서 심도깊은 공부를 할 수 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