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정원,공원

2012.2.16 회색빛 뛸르리 산책

eunbee~ 2012. 2. 17. 21:27

뛸르리 정원 Jardin des Tuileries은

앙리 2세의 부인 왕비 카트린느 드 메디시스 시절(1563)에

왕비의 명으로 이탈리아식 뛸르리궁과 정원을 만든 것을,

루이 14세 때 베르사유궁의 조경을 담당했던 르 노트르가 재정비(1664)한 정원으로,

동쪽엔 루브르궁, 서쪽엔 콩코흐드 광장과 이어져있어요.

 

파리의 겨울답게 우중충한 회색빛 날씨에 앙상하고 쓸쓸한 정원을 거닐어 봅니다.

 

 

 

 

 

하얀깃의 새는 하얀 조각품에

 

 

까만 깃털을 가진 새는 까망 조각품 위에...ㅋㅋ

 

 

이집 에스프레소는 한 잔에 2.60유로!! 와우ㅡ ㅎ

그래도 내일 생일을 맞이하는 울아드님께 편지쓰며 마셨으니 그 만큼 지불할만 했죠.ㅋ

 

 

 

 

봄님, 어서오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다우.

 

 

 

 

 

 

센느강변의 외로운 소년을 팁으로 올리며...

 

회색빛 뛸르리에 어서 봄이 오기를.  소년의 가슴에도 봄이 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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