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원 Parc de Sceaux'를 디자인하고, 이곳 루브르의 뛸르리며
베르사유 정원, 보르비콩뜨城의 정원을 설계한 르 노트르 아저씨~
콩코흐드에서 뛸르리로 들어서면 그가 이렇게...
하늘도 묵직...
마음도 묵직...
비는 잠시 내리더니, 웅덩이 한 개 남겨두고 갔네요.
묵직하게 어둡던 하늘이 금세.... 변덕 심한 파리~
그래서 파리지앵들을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변덕스럽다 하는가 봐요.
연인의 모습을 잘 담아내려고 애쓰던..사랑스런 여인~
비...해...구름...바람...
하루 가운데 없는 게 없던 그날의 파리 날씨.
사진도 매우 주위산만합니다그려~ㅎㅎ
참으로 촌스런 사진...ㅋㅋ
그래도 이곳을 추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올려 놓았어요.^*^
카루젤 개선문을 경계로 뛸르리정원은 끝나잖아요? 그러나..세상에 경계라는 거 모두 부수고 싶으니
뭐 이까짓 정원 경계를 넘나드는 일 쯤이야~ 하하핫.
그날 해질무렵엔
루이ⅩⅣ와 애마 사이엔 다이애너가 있었더라는. ^*^
몇 분 동안 내 모델이 되어 준 빨간티 & 빨강 우산 아저씨~
자기도 내 모델이 되었던 걸 알까 모를까...ㅎㅎ
사랑의 언약을 앵글로 맺고...맞추는...ㅋㅋ
쉴리관 아래엔
언제나 음악이 있고,
그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언제나 남자였지요.
지구별 여행자의 발걸음을 가장 오래 머물게 하는 사람.
저 남자가 일어 설 때까지 쭈그려 앉아 있었다는. 굿세게!!
결국...남자가 먼저 일어섰다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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