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10월 6일 서해를 향해 달리다.

eunbee~ 2011. 10. 8. 08:03

 

가을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훤하게 뚫린 길을 가을바람 가르며 달리는 기분도 느끼고 싶었답니다.

그 모두를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흑백사진처럼 내게 남겨진 그날의 바다를 선물합니다.^*^

 

 

 

 

 

 

 

 

 

 

 

 

 

 

 

 

 

 

가을바다로 날아온 사람들은

누구나가 한마리 갈매기 되어

생의 무거운 비듬들을 떨구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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