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블로그 친구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 동네 우체국으로 외출.
우체국에서 깜짝 놀란 Sceaux 촌*녀*~ ㅋㅋ
그 우체국엔 다방커피 자판기는 물론, 네스프레소 머신이 떠억!하니 놓여있더라는...울랄라~
"엄마, 엄마, 우리 레스토랑에 새로 설치한 네스프레소 머신에서 내린 커피 맛보러 와~"
하던, 은비엄마의 윤기배인 목소리가 갑자기 슬프고 애잔해진다. ㅠ~
햐~ 살기좋은 울나라! 만만쉐~~
그런데 캡슐이 아니고 그냥 원두커피?. ㅎㅎ. 암튼 에스프레소로 짧게 내려지는 커피렸다.
타월깔고 길게 누워 핸펀으로 114를 누른다.
링투유에 접속하느라 114에서 안내를 받는데, 와~어쩜 그리도 친절하신고얌.
몇 년 동안 사용을 안하고 일시중지해두었더니 네크워크차단이라는데, 그 아가씨 어쩜 그리도 친절하게
몽땅 해결!! 와우~ 울나라 좋은 나라! 만만쉐~
프랑스에서는 오천삼백만년을 산다해도 꿈도 못꾸는 친절! 신속! 정확!
대한사람 대한으로 기리 보전하세~~ 와우!!
4B연필 찾아서 정성스레 깎았다. 지우개 찾아 삼만리..ㅠ
이젤은 벽에 기대어두고, 방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스케치북 위에 선을 북북~ 그어댄다.
아트센터에 등록을 해~ 마러~. 해? 마러?
수영장엘 등록 해? 마러~ ???
걍 날씨는 덥구, 오늘 하루 왼죙일 꼼짝 않고 있으니 별별 궁리 다 나온다.
에잉~
여행이나 다녀와서 다시 생각해 보자.
시원하게 벗은 뇨자나 바라보면서, 스윽스윽 스케치북 훑고 지나가는 소리나 듣는다.
24년 동안 한 번도 자기를 글케 안바라보았고, 글케 안하던 짓을 한다고 저 뇨자가 흉보겠다.
9월이라카는데...왜 이리 더운고얌??? 몬살겄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살기좋은 울나라 하늘땅땅만큼 만만쉐~~~ 아흐~
2011. 9. 1 일기 끝
내일은 쪼매라도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아니? 벌써?
이런 노래가 심심찮이 들려온다.
성미 급하시긴...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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