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정원,공원

어느 봄날 Giverny에서 -모네 할아버지 잠드신 곳

eunbee~ 2011. 5. 12. 19:15

 

 

끌로드 모네 거리Rue Claude Monet 끝에는 작은 성당이 있지요. 

 

 

Commonwealth War Graves

국가를 위해 전사한 분들의 묘지가 있는 '국립묘지'?^^로 올라가는 한 켠에

끌로드 모네가 잠들어 있는 무덤이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세계대전 때 전사한 공군(프로펠라가 있으니 ^^)병사의 무덤도 있고..

 

 

모네 할아버지네 가족 묘소가 하얀 대리석으로 싸여 있답니다.

 

모네는 1840년 11월 14일 파리에서 출생했다지요?

모네가 화가로서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 그는 그의 감성을 자극하고 모티브가 되는 환경을 찾아

센느강변을 전전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름다운 자연과 매혹적인 물가 풍경이 많은 지베르니를 찾아 오게 되었고

이곳에 정착할 결심을 하게 됐다는군요.

 

 

그가 43세가 되던 1883년, 온 가족을 데리고 지베르니로 옮겨 옵니다.

첫째 부인은 가엾은 짧은 일생을 마쳤고, 두번째 부인 알리스와 주렁주렁 달린 두 사람의 자녀들과 함께

이곳에 정착하여, 그가 86세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1926년까지 수련 연작을 비롯한 수많은 명화들을 창작하며

평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모네의 묘지에서 발길을 옮겨 위로 올라가면

 

 

 

묘지들이 있어요.

 

 

묘지에서 내려다 본 성당 종탑

 

 

전쟁기념탑이 서 있는 성당 앞을 지나 성당으로 들어가려는데...

독사진 박힌 남정네는 뉘신감? ㅋㅋ

 

 

 

 

십자가의 예수님 그림이 매우 다이내믹했지요.

그처럼 우렁찬 기운의 십자가의 예수님 그림은 처음 대했다우.

색채와 배경이....물론 예수님도 힘찬 근육을...ㅋㅋ 그림도 200호가 넘을 듯.

순간적으로 받은 인상이 매우 강했어요.

 

 

 

 

성당에서 바라보면, 지베르니의 낮은 지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끌로드 모네 거리는 지베르니에서 높은 지대에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오늘은 모네 할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곳을 봤습니다.

내일은 어딜 볼까요?

이러다가 La Spezia 포스팅은 언제 마친대요? 호홍~

 

 

***   참고- 본 블로그 카테고리 [파리에서]에는 "그랑 빨레에서의 모네전시회"라는 포스트와

[파리의 정원, 공원]에서 "공원에는 나무도 많고 애들도 많더라"라는 포스트에 모네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그랑 빨레에서의 모네전시회]포스트에는 모네의 가엾은 첫부인의 임종 그림도 있으니 살펴 보시면 좋겠어요.   ***

 

그런데?? 꾹!! 누르면 그곳으로 짠!! 갈 수 있게 하는 건,어떻게 하는 거예요?

깨비님께 물어볼까...짧은이야기님께 응석부려 볼까나... 에구구구~

아참~ 민욱 아빠님도 그거 잘 하시던데...빨강색으로 색깔 넣어가면서..ㅋㅋ

 

은비메메 한심하게 살고 있어욤~ㅠㅠ

 

**블친 갈매기님의 개인과외로 성공했어요. 그랑빨레에서의...로 바로 가기에 성공!! 얏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