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롤랑가로스 2011

eunbee~ 2011. 6. 1. 06:59

 

 

롤랑가로스 중계를 볼 때 기분 좋은 것은 티비 화면이 아름답기 때문...^*^

 

 

중계석

 

 

옛날의 테니스 요정 마리도 게스트로 나와있고..(오른쪽)

 

 

오늘의 주요경기 대진표(2011. 5. 31. 화요일)

경기결과 SCHIAVONE, FEDERER, BARTOLI, MURRAY가 각각 승리했다.

 

 

앤디 머레이

 

 

 

TROICKI는 경기중에 볼보이가 착각으로 코트에 잠시 뛰어들었는데, 하이볼을 받아 치던 그가

놀란 것은 분명.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심판에게 항의까지 하고, 그어린 남자애가 참으로 난감해 하며...

잠시 갑작스레 벌어진 헤프닝인데,(그 어린이는 너무 열중하다보니 착각을 해서 공을 주우러 코트로 몇걸음 뛰어 들어간 것)

나중에는 다른 볼보이가 그의 앞으로 굴러가는 공을 주우러 망설이며 가고 있는데, 공을 발로 걷어내어 차 버리더라는...

한심한 녀석. 관중들은 물론 야유를 보내고... 마음 다스리기를 더 하고 테니스를 하시지.ㅠㅠ

앤디 머레이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그보다 더 큰 것은 관중과 그소년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 데끼~

 

 

바로 요장면. 저소년은 바로 뒤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갔다.

우리도 놀랐다.ㅋㅋ  소년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놀랍고 민망했을까.

지난해에는 어떤 남자가 페더러에게 다가와 수건을 씌우더니...그건 고의였지만, 이소년은 너무 충실히 열중하다보니...

귀엽게 봐줄만한 실수.

 

 

그들의 경기내용.

 

 

앤디 머레이의 사인.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선수는 중계카메라에 이렇게 사인을 한다.

 

 

 

몽피스와 페더러의 경기

 

 

코트로 들어 오기 전, 잠시 인터뷰~

우리애들이나 나나, 페더러를 보면, 아드님 닮았다고, 더 좋아라 한다.

아들이 살이 퉁퉁찌면 페더러와 형제같고, 박찬호와 형제 같아 보인다구.ㅋㅋ 

우리 가족들은 신뢰감 느껴지고 신사다운 페더러를 참으로 좋아하지.ㅎㅎ

 

 

이번 대회의 페더러 전적

 

 

해마다 스위스에서 롤랑가로스를 찾아 온 신사?들은 흰모자에 스위스국기를 두른 멋진 모습으로

단체로 모여앉아 응원을 한다. 보기 좋고...

 

 

몽피스가 악착을 떨며 힘들게 하네~

몽피스는 세번째 세트에서 왼쪽 다리를 무척 절었다.

그 전에 이미 손가락에 피가 흘러 세 손가락에 밴딩을 했다는...ㅠㅠ

 

 

가엘아~ 다리 찢어 지겠다.

 

 

 

 

페더러 씨의 아내. 이제 승리가 눈앞에 왔음을 그녀는 안다.

6대6에서 타이브렉. 일곱점을 선취하면 되니, 이제 한 포인트 남았다. 페더러가...

페더러 부인앞 스코어를 보면 알 수 있다는...그러니 이가족들 얼굴에 희색이 감돌지.ㅎㅎ

 

 

세 번째 세트는 무려 71분간 주거니받거니 했군. 수고했어욤~ 몽피스.

 

 

경기 마치고, 손에 들고 있던 공을 관중에게 날려 보낸다.

나는 내가 응원한 선수가 그렇게 할 때, 내속이 시원해지며, 나르는 공을 따라 나도 날아간다는...하핫

경기 내내 조바심과 안타까움 속에서 소리지르고 있었으니...ㅋㅋ

 

 

우린 멋졌어. 그렇지?

 

 

 

경기에는 패했으나, 프랑스인들은 몽피스를 무척 사랑해~

경기 도중 파도타기 응원도 보내더라는...^&^  귀한 광경이지. 롤랑가로스에서 파도타기라니..

 

 

여자 단식 경기도 있었다.

 

 

해마다 보는 바르톨리가 올해는 4강에 올랐네.

내가 롤랑가로스 현장에 갔던 해에는 변두리 코트에서 뛰고 있더니...

지난해에도 얼굴 본 기억이 나는 걸 보니, 성적이 좋았나 보다. 올해는 4강 따놓고!!

 

 

남자 단식 대진표.

어머나~ 죠코비치는 벌써 준결승 진출 했네?

그럼 페더러랑 조코비치가 준결승에서 만나는군. 어쩜 좋아, 난 둘 다 좋아하는데...

조코비치도 참으로 착하고 신사다운 매너에 순수하거든. 거기다가 겸손하고..^*^ 

 

 

내일 (6월 1일 수요일) 주요경기 대진표.

어여쁜 사라포바를 여기서 보게 되겠군. 올림픽 코트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지. 아주 오래전에...

지난해에는 4강까지 왔었나? 못 본 것 같은데.

중국 선수가 있다. 반가워라~

 

 

퀴즈~ *^__^*

이 여자 선수는 좋아서 일까. 슬퍼서 일까?

힌트!!

이탈리아 선수. 오늘 게임 가졌음.

더 강한 힌트!

얼굴에 클레이코트의 붉은 흙을 손바닥으로 쓸어서

얼굴에 문질렀음.

 

누구 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