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정원,공원

어느 봄날 Giverny에서 -지베르니 산책

eunbee~ 2011. 5. 11. 19:03

 

 

인상주의의 거장 모네가 사랑했던 센느강변 마을

지베르니를 산책해요. 우리~~^*^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걷기엔 눈이 몹시 부시지요? 선글래스를 가방에서 꺼내시고...

 

 

1800년대의 새로운 예술운동인 인상주의를 탄생시킨 끌로드 모네의

집이 있는 지베르니는 파리에서 70km 거리에 있답니다.

승용차로 가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베르농에서 내려 지베르니까지 걸어가는 것을 권하고 싶어욤~

저는요? 걷기 싫어하는 가족들과 함께이니...팔자려니~하고 걷기를 단념했죠.

 

 

지베르니 거리를 걸어요.

모두들 선글래스 잊지않았죠? 자~ 그럼 설명 필요없이 각자 보고..느끼시고...^*^

 

 

 

 

 

 

 

모네 집으로 들어가기 위한 긴~ 줄서기.

우린 그냥 지나치고... 뒤돌아서서 지베르니 마을을 도는 거예요.

모네의 정원과 집은 봤잖아요. 못 본 사람은 앞 포스트에서 구경하고 오세욤~

 

 

 

 

 

뮈제에서는 특별전이...

 

 

Musee des Impressionnismes-Giverny

 

 

뮈제 부근의 정원

 

 

 

 

어느 봄날 찾아오니,

모네의 그림속 양산을 든 여인이 섰던 언덕처럼 개양귀비의 붉은 빛깔이

우릴 매혹시켰었는데, 오늘은 없네요. 양귀비꽃이 그리워서 다시 왔건만...

 

양귀비 피었던 언덕엔 바람만 스치는군.

 

 

지뜨~ 이렇게 아담한 지뜨에서 묵으며, 지베르니에 며칠 동안 젖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역사 깊고 사연많은 '호텔 Baudy'에 딸린 노천 카페에서

커피랑 맥주랑....목을 달래야죠. 그리고 호텔로 들어가서 호텔 정원과 아뜰리에를 봐야 해요.

 

 

서로 눈빛 건내고...정담 나누고...나뭇잎 사이로 푸른 하늘도 본 다음...

호텔 구경하기로 해요.

 

 

카페에 앉아 정수리 위로 드리워진 하늘을 고개 꺽어 바라보는 순간도

행복에 겨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