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Blanc '10

Treguier 중세 도시의 Cathedrale

eunbee~ 2010. 8. 26. 16:44

Treguier, 프랑스의 지도(호텔 주변 지역 표시) | Hotels.com

 

이 지도가 눈에 보이기에 주워왔는데, 우리의 port blanc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트레기에를 찾다가 만난 건데, 역시 treguier도 없당~에궁~

그러나 더 찾기싫으니 그냥 이걸로 대강 설명해 보자.(세월지나 이제보니 지도가 바뀌었네? 왜 이런일이??)

 

paris가 있다. 여덟시 삼십분 방향으로 Rennes이있다.렌 위에 생말로 있다.

생말로와 서쪽끝 Brest중간 제일 뾰족한 곳이 뽀블렁이다. 에구구구~

저 지도에서 보면 생말로의 a스펠링이 있는 곳.하하하

그럼, 트레기에는 어딨냐? 그것은 다음포스팅에서....ㅋㅋ 힌트!! 뽀블렁과 매우 가깝다는 거!!

 

나같은 사람을 위한  각주: 지도 윗부분 땅에 런던이란 글자가 반쯤 나가 떨어졌죠?

그러니 그땅은 영국!!

 

이렇게 구구하게 설명하느니 자세한 지도를 찾아내겠다고요?

부지런한 사람은 그렇게 하슈~ 난 싫어!!^&^

 

자~ 각설하고!!!

 

Tregor-Cote d'Ajoncs지역에서 가장오래된 중세도시

트레기에Treguier 의 대성당Cathedrale.

 

 

 

중세도시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대성당은

후기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461년에 시작해서 1468년에 완공되었다.

그런데 이 연도는 성당이 아니라 무덤갤러리 얘기였나?

????? 아리송해~

자~ 틀린 정보라 해도 밥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으니..통과!!

 

*작은딸이 말하길, 무덤갤러리 건축연도라고 했음. 에궁~*

그리고 한마디 들었다. 저런 규모의 대성당은 몇백년에 걸쳐 짓는다고. 으메~기죽어.

 

 

위 사진에서 종탑 왼쪽부분의 잘린 파사드.

 

 

 

성당의 높이가 대단해, 한 번에 담아내기는 역부족.ㅋㅋ

시계가 고딕스타일의 성당과 너무 안 어울린다고 작은따님은 투덜투덜...ㅎㅎ

 

 

 

성당내부는 웅장했다.

어리둥절...정신이 없을 정도로...

무엇인가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먼 느낌이 

다른 성당과 달라서 정말 어리둥절했네. 

 

 

 

정면을  향해 왼쪽벽에 안치된 무덤

 

 

오른쪽 벽에도 무덤.

 

 

성당 복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호화롭고 커다란 무덤.

묻힌 분들은 누구냐구요? 그런 것까지 다 알면 인생 복잡해 지죠.

그냥 성스러운 매우 성스럽다고 여겨지는^^ 성자 성인들이시겠죠. 뭐~

 

 

17세기 때, 나무에 조각한 성모자상.

이제껏 본 성모자상 중에 제일 못생기신 성모님. 하하하  몸매며 얼굴이며...

참으로 불경스럽도다. 안나여~

성모님~ 용서하소서!!

 

 

르 클로아트르Le Cloitre는 성당의 안마당이라는 뚯이지만

트레기에의 대성당 안마당은 무덤갤러리로 변모되었다.

15C에는 장터로 사용되던 공간이 19C때부터 무덤갤러리로 단장되었다.

 

이포스트의 모든 설명은 작은따님이 한 관계로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내작은따님 미술학도에 미술사공부 제법 한 사람이여유~헤헤

 

더구나 입장료 일인당 4유로씩이나 지불하고 들어온 무덤갤러리 문앞에서 종이떼기 설명서 한 장 주더라구요.

그것도 가져갈 수 없게 코팅처리해서 다시 반납하는 '제군여러분용'으로...하하하

그 종이떼기 보고 대강 나에게 들려 주기도 했는데, 나는 뭐~벌써 다 까먹었어욤.하하

제가요.....메모? 그런거 안하고 걍 맨건달로 다니잖아요.

눈과 발과 마음으로 살아욤~흐흐흐

 

 

둥근기둥이 예뻐서 한 장 더 올릴까? 했더니

작은따님 왈 "안, 밖. 옆 세 장만 올리면 되지 뭘 그렇게 많이 올려?"

에구구~ 그거이 말이 되냐구요.ㅋㅋ

포스팅 마치고 '개칠'한 사진임.

 

 

길고 아름다운 회랑이 참으로 멋진 건축물.

나무로 된 천정이 이색적.

 

 

무덤갤러리에 모셔진 분들은 성자들.

 

 

사방이 긴회랑으로 둘러싸인 ㅁ자의 안마당.

 

 

회랑의 기둥사이로 보이는 대성당 뒷모습

 

 

 

맞은편 또는 비껴 회랑에서 건너다 보면

무덤갤러리의 또다른 회랑이 보인다.

보이쥬?

당연히 보이게 돼 있는 걸 이렇게 써놓다니....한심스런 포스팅이다.

 

포스팅하고 보니, 참 허전하다.

중세의 고딕건축물로 매우 귀한 대성당일텐데...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천만에 만만에 콩떡같은 소리. 느낌이 중요해.

나는 알고 난 후 5분 이면 맬짱도루묵이기 땜시, 그걸 알려고 애쓰지 않는다.

청년학도들이여~ 그대들이나 많이 연구하고 파헤치고 분석하며 앞날을 개척하게나!!

난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얌~ 호홍~

 

자료수집해서 포스팅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논문이라도 쓸 수 있다.

왜냐? 뭔 근거로 그리도 큰소리를 칠 수 있는거냐?

내큰사위님이 자료조달청에 근무한다. 우하하하.

큰사위님이 제법 무게있는 자리에 앉아 근무하는 국립영상원이라는 INA에 가면

뭐든지 자료 마아~이 가져 올 수 있다.^^  더구나 미테랑도서관으로 파견근무 자주 나간다.

내가 게을러서 그렇지, 말하자면 안해서 그렇지 못하는 건 아니라는거~~

 

그런데 왜 이런말을 하고 있는 거얌? 누가 뭐래?

그러나 살다보면 누가 뭐라는 것보다 더 무서운게, 제 발 저리는 거 더라. 우왕~~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갔습니다.

일어 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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