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Parc de Sceaux의 운하는 센느강물이지요.

eunbee~ 2010. 8. 1. 06:06

Parc de Sceaux 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할게요.

                 

          ****

 

프랑스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오드센느Haurs de Seine의 소Sceaux 시에 자리한 대규모 녹지 공원.

17세기 말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otre에 의해 조성된 곳으로 작은 베르사이유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파리 근교 일드프랑스 오드센느Haurs de Seine 데파르트망의 도시 Sceaux에 위치하고 있는 넓은 녹지공원.

 

[승용차로 가서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이에요. 쏘 도심에서 공원으로 이어진 도로의 마로니에는 T와 뒤집힌 L자로

다듬어 두었어요.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더 세심하게 가지다듬기를 했군요. 들어가노라면 정말 멋져요.]

 

오드센Haurs de Seine 지방회의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으로 총 면적이 대략 180ha에 이른다.

17세기 말 프랑스 유명 건축가 앙드레 르 노트르(André Le Notre.1613-1700)가 정치가였던

콜베르(Colbert,Jean-Baptiste,1619-1683)의 요청을 받고 설계한 건축물이다.

베르사이유 정원을 만든 앙드레 르 노트르가 디자인한 공원답게 매우 정확한 기하학적 양식으로 체계적으로 조성되었다,

말끔하게 다듬어진 정원은 마치 수학 기호나 도형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이 때문에 '작은 베르사이유 정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다양한 종류의 관목들로 이루어진 숲, 분수, 연못, 산책길이 공원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대저택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공원 내부에는 일 드 프랑스 박물관 Musèe de Île-de-France로 사용되고 있는

콜베르의 대저택 Chateau de Sceaux 가 자리하고 있다.

                   

                       ****

 

이상은 두산백과사전 EnCyber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Musèe de Île-de-France의  내부는 본 블로그 다른 포스트에 이미 포스팅했습니다.

공원의 이름은 Parc de Sceaux 이지만, 안토니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쏘공원 정문앞 길건너엔 역사가 깊고 전통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은비를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랍니다. 가고 싶은 것이 아니고 보내고 싶은...ㅋㅋㅋ]

 

관목우거진 180ha에 달하는 넓디넓은 곳에 센느강물을 끌어들여 운하를 만들고

성과 정원을 짓고 가꾸어 둔 쏘공원은

걷는 사람에게는 事典에서 말한 사항들이 실감이 나질 않아요.

적당한 높이의 헬리콥터에서 조망하면 확인될지 몰라도....ㅋㅋ

 

콜베르는 루이14세 시절, 재무장관과 해군장관이었으니 그 권세가 얼마나 막강했겠어요.

센느강물 아니라 하늘에 별인들 따오지 못했을라구요. ㅎㅎ

쏘공원 주변으로 센느강 줄기가 지나가고 있으니 그 물을 이용한 것이겠지요.

블친님이 쏘공원에 센느강물을 끌어들인 이유를 궁금해 하시기에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요즘 쏘공원에서는

6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Colbert의 대저택(Chateau de Sceaux ) 옆 마로니에 아래에서

Haurs de Seine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네요. 오드센느는 센느강주변의 지명이라는 걸 아시죠?

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을 보셨으니까요.^&^

 

 

 작은따님이랑 사진전시장에 갔습니다.

 

 

작은딸에게 폼 한 번 잡아주고 들어가라 했지요.ㅎㅎ

정문은 내가 늘 다니는 남문보다 멋집니다그려. 들어서면 떡~하니 성도 보이고...

(지금부터는 가운데 정렬로 편집 되시겠슴다^^)

 

 

음악 페스티벌 포스터가 있는 곳에서 9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에

콘서트가 있어요. 연주회는 지난 주 토요일에 나 혼자 갔지요. 딸은 시간이 없으니...ㅠㅠ

오늘도 나랑 전시된 사진만 대강 본 후에 서둘러 파리 에펠탑 부근 자기의 일터로 갔습니다.

 

 

까막눈인 나에게 설명을 해주고...

 

 

 

사진 설명보드 오른쪽 하단에 도마뱀?같은 회색이 Haurs de Seine 지역이에요.

흰선은 센느강 줄기이구요.

도마뱀 휘어진 옆구리 센느강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파리가 있고요.

꽁무니 흰점부분이 안토니구요.

 

위 사진은 내가 자주가서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하는

작은 교회가 있는 안토니 구시가지예요.

예쁜 동네, 작은 교회 뒷모습과 시청이 보이는....

교회 왼쪽 빨간 지붕 맞은편 짙은갈색지붕은 우리가 가끔 가는 레바논 레스토랑이지요.

오른쪽 아래 코너에 휘어져 보이는 길다란 건물이 은비네 학교 생트마리 건물 뒷부분~^&^

 

 

이건 파리의 라데팡스 광장의 설치미술 작품을

상공에서 찍었군요.

이번 전시된 사진은 모두 상공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에구구~

이곳은 어디인지 까먹었네요. 아무튼 파리근교에 이렇게 예쁜마을이 있다네요.

파리에서 한발짝만 나가면 이런 시골이에요.

 

이렇게 석 점만 소개할게요.

서울에서 포스팅을 한다면 열 개도 올릴 수 있는데...

그 까닭은 아시죠?  프랑스 인터넷 속도가...참...속 썩인답니다.

 

 

사진 감상 그만하고

샤토옆의 노천카페에서 나도 콜라 마셨어요.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나갔더니...에구구~ 컵에 자국이 흉하게스리~ㅋㅋ

저런 거, 참 싫은데...

 

 

사진 감상보다

해바라기에 더 열중하는 사람들, 커피 마시기를 더 즐거워하는 사람들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아이들...

그 틈에서 나는 빠져 나왔어요.

운하 옆을 거닐다가 집에 가려구요.

숲을 지나 운하를 따라 남문으로 나가면 우리집에 갈 수 있어요.

 

 

 운하에선 이런 풍경이 날 기다려 줬어요.

사진전시회 작품보다 내 사진이 더 멋지지않나요? 헤헤헤

 난 맨날 헛소리 잘 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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