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꽃길을 걷다

eunbee~ 2009. 10. 29. 02:46

 

 

 

쬐끔은 촌스런 국화페스티벌이지만

향기만은 쌈빡하니....

 

"먼먼 인생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은 꽃"이

거기 삼성동 코엑스 앞길에 늘어서 있었다.

처량하고 어색하게... 

 

 

 

차암~ 쵠스럽죠잉 ~

내 사진찍는 감각이 촌스럽나?

 

 

 

 

 

이 여인

뒷태가 겁나 아름다워~

 

 

 

菊香에 취한

'사랑스런 피오나'

내가 붙여준 작품명.ㅋㅋ 

 

 

 

드림웍스(DreamWorks)

나는 꽃의자를 보고 영화관에서 본 쪽달을 연상했다.

쪽달에 앉아 낚시하는 소년은 어디로 갔을까 ?

그냥

우리네나 앉아서 사진한방 찍어주세요~

 

이렇게

오래묵은 자매는 삼성동을 헤매며

요기도 기웃 조기도 기웃

맛난것도 먹고 예쁜것도 보고...

가을날 오후를 보냈다우.

 

꽃을 보면서 제목붙여주기를 하니

왕짱!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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