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의 그랜드 슬램 25승 달성을
응원했다.
열심히 정성을 다~ 모아 모아.
그러나 나이의 벽은 높고
세월의 무게는 깊었을까.
21일 경기, 알카라스를 이기기는 했으나
힘겨워하는 모습이 안스럽고
넘어지고 비틀거리기를 반복하니 걱정스러웠다.
***
24일, 오늘
즈베레프와의 준결승 경기는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한 점 앞선 즈베레프가 첫세트를 가져갔고...
경기가 이어질줄 알았는데?
조코비치는 기권을 선언했다.
알카라스 때보다 평온하게 경기를
하는듯 보여
다소 안심했던 나. 맹꽁이 눈?
아니면 소망의 눈?
그는
힘겨웠나보다. ㅠㅠ
봄 무르익어
파리가 가장 아름다울 때
블로뉴숲 옆동네 롤랑가로스에서
우리 만나요, 꼭 만나요.
그땐 오늘 보다 힘차고
경쾌한 스텝으로 내달리며
라켓 휘두르는 모습 보여주세욤~
우리의 GOAT, 조코비치氏
그날을 기다리는 동안은 사뭇 즐거움!
***
덧붙임 : 2025. 1. 26
* 어제 1/25 여자 결승전 결과
사발렌카(1) : 키스(19)
Madison Keys (1995.미국)
생애 첫 그랜드 슬램 우승
* 오늘 1/26 남자 결승 결과
야닉 시너(1) : 알렉산더 즈베레프(2)
야닉 시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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