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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가까운 날을 소란 속에서
보냈다.
꿈인가 싶은 믿을 수없는 상황에
당혹했고
온 나라가 놀라움과 분노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켜내며
스스로 용기를 만들고
스스로 희망을 세우고
스스로 나아가 행동했다.
어여쁜 MZ들은 황당함과 당혹함을
축제로 만들어 소망과 희망을 말했다.
고맙고
장하다.
한 소란이 일단락된 오늘
나는 막내동생의 초대로
경강선에 올랐다.
쾌적한 열차, 따끈한 의자, 조용하고
다정한 사람들.
얼마나 소중한가.
이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이.
이렇게 아무런 큰일없이
소소한 일상의 안온함을 누리며
사는 것, 살 수 있는 것
늘 이렇게 살아지길
바란다.
( 12/16 판교 ㅡ 여주 기차 안에서 )
***
11월 27일엔 멋진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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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눈 폭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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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리던 날 찍어 뒀던...
그리고
써두었던 묵은 포스팅을
오늘(12/24)에야 공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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