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4년 11월, 몇날들 이야기

eunbee~ 2024. 11. 25. 17:24


11/ 09

'어느 멋진 아침' 감독 Mia Hansen-love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의 '어느 멋진 아침'을 보고, 그녀의 영화를 더 보기위해 '내 아내 이야기'를 봤네.
뒤의 영화가 더 좋았다.
'디셉션'에서의 레아 세이두의 매력은
100점 만점에 101점. ㅎ
(필립 로스  원작 소설)



11/ 10
내 집 가까운 탄천 풍경




11/ 06
옛생각에,
석촌호수 옆 불광사 나들이.
너무도 바뀌어버린...
몰려드는 서글픔




11/ 15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가을




11/13  이마트가는 길, 단풍




11/17  분당도서관 다녀오는 길




11/20
서울시청부근, 볼 일 마치고...




11/25
이윤기님의 <내려올 때 보았네>
에세이를 읽고서...
'나는 세월로부터 검증받지 않은 책은
잘 읽지 않는다. 나에게는 10년 뒤에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있는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P.63

러시아 농촌 여성의 옷 Sarafan (위)

어느해 러시아 여행길에 데려온 인형들


이윤기 작가님이 그리도 좋아하셨다던
러시아 노래 ' 붉은 사라판 ' 그 노랠
처음 듣던 날, 그는 너무도 아득하고
막막한 기분에 젖어, 어린 나이임에도
술을 취하도록 마셨다지.
뿐만 아니라 생트 페테르부르그 어느
거리에서 악사의 연주를 듣자 목청껏
그 노랠 따라 불렀다지요.

새삼 그립네요.
이윤기 님도
생트 페테르부르그의
밤 11시를 넘긴 시각에 보던
붉은 노을도...


'세월은 가고
추억은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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