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 11. 16

eunbee~ 2022. 11. 16. 17:46

가을 무르익어
깊고 깊어지니
저토록 고운 선물
지천에 펼쳐두네요.

너무도 고맙고, 감격해
두고두고 보렵니다.

먼 데 있는 가족들에게도
보여 주고 싶어요.



옛날 옛날 한 옛날
은비랑 놀던 공원을 감싸주던
나무들이
20년 후
올가을 되니
저만큼 자랐네요.


은비도 곱고 고운 여인 되고
친구 루이즈는 두 주전에
신부가 됐다지요.



아름다운 계절.

한국 정치인 대부분만 아름답지 못하네요.
슬픈 일.
참혹하기까지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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