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눈에 와닿는 모든 풍경이 황홀하니
마냥 가슴 벅차오를 뿐이군.
예쁘다.
발길 멈추고, 보고 또 본다.
그중
고마리꽃숲에 숨어 있다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수십 수백 마리의 작은새떼를
만나면, 내 심장은 멎을 것 같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으니
볼 때마다 뛰는 심장박동 빠르기가 똑같은 거야.
가을이 부려놓는 선물
고마워~
고마워~
사진 ;
맨 아래 - 고마리숲에서 날아와 나무에 앉은
보이지 않는 작은새들(참새닮은, 재빠르고 떼지어
다니며 떼창부르며 노는 새. 홍굴레님이 수삼년 전에
이름 가르쳐 주셨는데... 모르겠네 ㅠ)
그냥 좋아하고 반가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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