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읽기

Cinecance

eunbee~ 2020. 8. 21. 11:47

오뉴월 삼복 더위와 긴긴 장마를
즐거운 일 찾아 잊으려는,
그간의 내 여름나기 작전,
시네캉스! ^^

집콕하며 코비드-19 시대를 살고 있는 내 일상 중
중요한 위치에 올려 둔 재미거리, 흘러간 영화 찾아 보기.
어떤 영화는 포스팅하고 싶어 감상평도, 키워드도 노트해
두었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말게 되었다.
귀차니즘에 빠져.ㅎ

그래서,
유월 즈음부터 본 영화 제목을 나열해 두는 것으로...^^

안드레이 죨랍스키 '쇼팽의 푸른 노트'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다르헨 형제 '아들'
타르코프스키 '거울'
테오 앙겔로풀로스 '영원과 하루' '안개속 풍경'
'율리시즈의 시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체리 향기'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후속편)

감독 이름도 까먹은
오델로. 쟈스티스. 또다른 여인. 어거스트 러쉬. 파우스트.

제임스 조이스 원작 '젊은 예술가의 초상'
비토리오 데시카 '구두닦기'
로베르 베르그송 '소매치기'
이탈리 영화 '철도원'
윌리엄 포크너 원작 '길고 긴 여름'
재즈 음악사의 큰별 글렌밀러 이야기 '글렌밀러 스토리'
알버트 르윈 '달과 6펜스'
엘리아 카잔 '신사협정'
헨리 킹 '킬리만자로의 눈'
리처드 브륵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영화 다른 버전 ;
피그말리온 (버나드 쇼 각본) 1938 흑백
마이 페어 레이디 (오드리 햅번 주연) 1964 컬러

필라델피아 스토리 1940 흑백, 캐서린 햅번 주연
상류사회 1956 컬러, 그레이스 켈리 은퇴작품

로버트 레드포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각각 버전의
'위대한 개츠비'

장 콕토의 오르페 3부작
1. 시인의 피
2. 오르페
3. 오르페우스의 유언

그리고 사흘전에 본, 반 고흐 스토리 영화
'열정의 랩소디' ' 빈센트ㆍ테오'

***

장콕토의 3부작은 포스팅 할 마음을 다시 내보려 한다.
오르페우스의 신화를 주제로 한, 장 콕토를 내게 새로운
시선으로 새기게 해준 매우 인상적이며 예술성 높은 영화로
감상하였으니까. 더구나 세번째 영화에선 주연으로 등장.

사진으로 올린 그림은
영화 '빈센트ㆍ테오' 감상 후 즉흥적으로
밑그림도 없이
벅벅 쓱쓱 문질러 그린...ㅎ
반 고흐의 거친 숨을
함께 호흡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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