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봄밤

eunbee~ 2019. 4. 9. 18:18

 

봄 날

깊은 밤

그림자 그림

 

은비는 학교 행사로 늦은 귀가.

할머니랑 엄마가 메트로역으로 마중 갔지.

 

집으로 오는 길,

아파트의 돌벽에 그려진 봄밤 풍경,

봄 아지랑이 같은...

 

아련해서 더 짙어지는

봄날의 그리움.

 

 

***

 

 

오늘 아침

파리엔 비가 내리고

쏘엔 비 예고.

 

까비는 많이 먹고,

삐삐,까까 잘 누고,

은비의 보드라운 손길로 치료해 주는 동안

잘 참아내고.. 이젠 잠결의 치료중엔

꼬리를 살랑대기까지.^^

 

많이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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