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깊은 밤
그림자 그림
은비는 학교 행사로 늦은 귀가.
할머니랑 엄마가 메트로역으로 마중 갔지.
집으로 오는 길,
아파트의 돌벽에 그려진 봄밤 풍경,
봄 아지랑이 같은...
아련해서 더 짙어지는
봄날의 그리움.
***
오늘 아침
파리엔 비가 내리고
쏘엔 비 예고.
까비는 많이 먹고,
삐삐,까까 잘 누고,
은비의 보드라운 손길로 치료해 주는 동안
잘 참아내고.. 이젠 잠결의 치료중엔
꼬리를 살랑대기까지.^^
많이 칭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