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3월 24일

eunbee~ 2019. 3. 25. 01:27

 

 

 

 

 

 

 

 

 

 

 

 

 

 

 

 

 

 

 

 

어제 날씨는 오전엔 꾸무리, 오후엔 화알짝.

오늘은 왼종일 잿빛, 가끔 은회색 햇님.

 

까비 기분은 어제보다 우울

쓴약을 먹이느라 난리

기어이 거품으로 토해내고..ㅠ

 

꽃들만 여전한 생기,

그나마 다행이다.

 

 

 

***

 

 

일요일

모두 식탁에 모여

대한민국 제주산 보리굴비로 점심식사.

 

그리고

아파트 반바퀴는 나홀로.

 

50년 묵은 아파트가 아니라

1950년에 건축된 이 도시 최초의 아파트,

여적도 끄떡없다.ㅎ ㅎ

 

내 하루 시간은

까비에 맞추어 운용되고 있다.^^

 

 

 

( 3월 24일 오후 5시 27분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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