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황금빛 사원들

eunbee~ 2014. 12. 31. 20:55

시장 구경을 나섰어요.

몽족마을의 상설시장이에요.

계절이 그래서인지, 과일이나 채소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것인지,

라오스에서 본 과일 종류는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채소도 마찬가지였고요.

먹거리 재료가 다양치 않으니 음식이 간단하고 소박했나 봐요.

 

 

 

 

 

 

 

 

 

 

 

미용실,

인도에 신발 벗어두는 것은 어디서나...ㅎ

 

 

***

 

 

비엥티안으로 다시 돌아왔군요.

이곳에서도 여행 첫날과 끄트머리 이틀밤을 묵었는데,

화려한 사원과 소박하게 사는 주민들의 주거지가 대비되어 다소 착잡한 마음이....

 

탓루앙 사원이라지요?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다는데, 내부 구경은 시켜주지 않으니... 군소리 않고.. 그냥..ㅋㅋㅋ

그리고 주위의 박물관과 사원들을 대강 스리슬쩍 둘러보고.

 

 

 

 

 

 

 

 

화려하고 정교한 사원의 건축물들은 눈부시게 호화로웠으나

생각없이 가로지르는 전선과 전봇대의 위치, 생계를 유지키 위한 상인들의 좌판들이

아무데나 서 있어, 그 아름다움이 제빛을 내지 못하게 되니, 나는 또...안타까웠습니다.

사진은 그런 상황을 최대한 피해서 찍었답니다.

이들도 언젠가는 정리정돈 잘 할테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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