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5일
은비가 중학교 3학년이 되어 맞는 첫개학날
열세 살 소녀로 막 들어선 은비는 틴에이저의 신비로움을 가득안고
자기의 미스터리 작전을 펼칠 새학교로 등교를 한다.
우리들의 꿈
우리 모두의 아침
우리 가족의 단 하나뿐인 2세
은비!!!
힘차게 날개를 펴고, 거침없이 날아올라
스스로를 가꾸어, 너다운 세상을 만들거라.
네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을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따스한 눈으로 어루만지며
너를 사랑하듯 곁도 사랑하여 네 주위가 모두 밝음 속에 깃들도록 네주위를 가꾸거라.
열세 살, 우리 은비
새학교 새학년 새친구 새선생님과의 나날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엮어가기를...
은비의 '신비주의'가 通하고 길들여져서 즐기며 누리게 되기를!!
우리 모두의 아침, 은비를 생각하며
은비의 새학교 새학년을 기도하고...응원한다.
**
사진 : 이틀 전, 모악산이 건너다 뵈는 활공장에서 페러글라이딩의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큰딸이랑 그것을 배우고 즐기던 한 때를 그리다.
그리운 날들은 곳곳에서 피어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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