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뉴 숲, 호수에서 뱃놀이 해요. 1

불로뉴 숲에는 커다란 호수가 두 개 있지요.

그 중 좀 더 큰 호수 Lac Inferieur 에서 뱃놀이를 하기로 해요.

가을 날 오후, 해비낀 호수에서 노를 저으며

해질 무렵의 노랠 불러 보는 일도 낭만스러울테니까요.

 

 

앵페리외르 호수Lac Inferieur 의 선착장입니다.

이곳에서 보트를 빌려, 호수 한 바퀴 돌고 오자구요.^*^

 

 

마음에 드는 보트를 고르세요.

그리고 함께 온 사람과 정답게 승선하세요.

이럴 경우엔 본인이 먼저 타고, 나중에 오르는 사람을 위해 균형을 잘 잡아두고

함께 탈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죠?ㅋㅋ

 

 

우리는 우선,

아빠가 어린 딸에게 노젓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사랑스런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부녀를 따라 가겠습니다.

그곳이 그곳 같기는 해도, 잘 보면 풍경이 조금씩 바뀌지요.ㅎㅎㅎ 

 

자~ 이제 노를 젓습니다.

 

 

 

 

 

 

 

 

 

 

 

 

잠시 눈을 들어

에펠탑도 보세욤~

 

 

이제 우리 앞에 가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는 아빠와 어린 딸이 아니네요.

 

 

연인들 같아요.

 

 

 

 

 

 

연인들은 호수 가운데의 섬에서 잠시 쉬려나 봐요.

호수 가운데엔 두 개의 섬이 있잖아요?

우린 그냥 계속 가는 게 좋겠어요.

해가 저물고 있거든요.

 

 

 노젓기가 힘들죠?

이젠 내리고 싶다구요. 그러나 아직 선착장에 닿지를 못했네요.

좀더 가면 반환점을 만날 거예요.

힘내서 다시~~ 노를 힘차게 저으며...영차 영차~~

 

반환점은?  광고 마치고 60초 후에..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