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Blanc '10

Cote d'Ajoncs 산책

eunbee~ 2010. 8. 23. 07:09

 

 

Cote d'Ajoncs 코뜨다죵은 Port Blanc과 Plougrescnt의 동쪽 해변과 바다 일대를 말합니다.

아침 여덟시에 해변으로 나갔지요.

Port Blanc의 여인의 섬이 보이는 해변풍경을 담았습니다.

이 마을의 동쪽 해변 지역이지요.

 

 

여덟시가 조금 지난 시각인데 그제서야 해가 솟는 군요.

생각보다 늦은 일출이네요.

이 바다에는 항상 수평선 위에 짙은 구름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날도 구름에 가려서 일출이 늦은 듯 보였겠지요.

부지런한 뽀블랑의 어부들이 이미 배를 띄우고 있어요.

 

 

바다는 초단위로 표정을 바꿉니다.

눈 한 번 깜박이고 나면 이미 멋진 광경을 놓쳐버리고 말아요.ㅋㅋ

 

 

이런 바다 빛깔..

너무도 아름다워서 한숨까지 나오게 합니다요. 휴~

실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더욱 길고 깊은 한숨을 쉽니다. 휴우~~~

모두 함께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자들도 호텔 노천카페에 앉아서

바다 이야기... 사는 이야기...여행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도 저들과 같이 행복한 여행자랍니다.

 

 

이러한 바다를 보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내 인생이여~ 항상 감사합니다.

 

 

신선한 아침 바다를

폐부깊숙히 들이마시는 방법중 하나가 이렇게 달리는 것이지요.

바닷가에 가면 언제나 달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나도 덤으로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려요.

 

 

어수선할 한 낮을 위해

배들은 휴식중, 그러나

대서양 멀리에서 달려온 바람은 이아침부터 돛대를 잡고 칭얼대는군요.

 

 

 

 

 아침 바닷가는 한적합니다.

끼룩대던 갈매기도 어디론가 갔나봐요.

 

La Sentinelle de Port Blanc

 

바닷가 바위 위의 성모상은

애틋한 사랑으로 이 마을을 지켜주는 모습이어서

바라만 봐도 평온해집니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기도하고 있더이다.

 

 

 

성모님!

모든이들이 하루의 끝시간을 

웃게 하소서!!

 

 

이날은 성모승천 기념일이었지요.

오후에는 이마을의 작은 성당으로 성모승천기념행사를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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