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해 낸 공원길을 거닐었습니다.
자연스런 그 공원은 산책길로 안성마춤이었어요.
공원이라기보다 산책과 하이킹을 위해 만들어진 곳 같았지요.
나무도, 풀들도, 바람도, 노부부의 잔잔한 사랑얘기도
따사로운 햇살아래 꿈 같은 정경들이었습니다.
나는 걷고 또 걸으며
자연과 마주한다는 것처럼 경이롭고 경외스러운 일이 없노라고
한숨같은 감탄을 끝없이 토해내며
불어 오는 오월의 바람보다 더 짙은 가슴속 바람을 일으키며
빛나는 자연을 노래했습니다.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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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동 규 | ||
내 그대에게 해주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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