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조~기 조게 뭐야요?

eunbee~ 2009. 12. 24. 09:39

엇그제부턴가?

내 블로그 꼭대기~ 꼭대기 이라 쓰인 옆에는,

노란 바탕에 '브이 아이 피' 라고 쓰여있는

얌전한 리본이 매달려있었슴돠.

조게 뭘까?

 

나는 파리에 와 있고, 은비랑 노느라 바빠 죽겠는데

나를 그 어딘가에 VIP로 초대했으니, 와 달라는 건가?

난 못가는디?

죽어도 못 가는디?

 

근디... 거긴 어디래?

아니면 내가 누구에게서 VIP 대접을 받는 처지래?

내~참~ 수상적구먼.

 

그러면서 뭐 그냥 그런가보다,

어느 심심한 사람들이 그런걸 매달아 놨나부다..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남의 집에-블에- 기웃거리러 갔다가

자기가 뭐 2009년 다음우수블로그에 선정되어서 기쁘다나, 감사하다나...

그러더라구요. 포스트에~

그리고 그집 역시 대문옆에 노란리본이 매달려있구요.

 

??????

조게 그러니께, 우수블로그에 선정된 사람들 방 대문에 매달아 준 훈장이란 말시?

워메~ 그럼 나두? 은비네 오두막두?

 

그래서 검색을 해 봤죠.

눈씻고 찾아도 은비오두막은 없어요.

내가 좋아하는 '짧은이야기님' 것은 있더라구요.

 

눈 잘 뜨고 다시 봤죠.

헤헤~ cabin silver rain 이라 써 놨으니 눈에 얼른 들어오질 않았죠.

아참, 내 블로그 문패가 캐빈 실버 레인이었지? 후후후

3년 전에 작명을 했더니 그새 잊어먹었어~~

 

cabin silver rain

eunbee

추천 키워드 : 일상, 여행

 

 

2009 다음 우수 블로그 선정내용에 위의 글씨들이 팔랑팔랑 나부끼고 있더라구요.

흐미~ 반가운 거.

그런 행사도 있었군. 흠~

 

심심풀이와 치매예방과, 세상과의 '일방적인' 소통으로 생각하고

일기쓰듯, 수다늘어놓듯, 푼수떨듯 하는 내 블로그를 그렇게 칭찬해 맞이하다니!!!

쌩유~ 하고도 베루기망치 입니다요. 눼~ ^*^

 

그나저나,

은비 오두막에 등장하는 가족들과, 블친구와, 그리고....세상의 모든 블친님들.

아름다운 당신들이 있음에 오늘의 이 영광이...

그래서 이 영광을 그대들에게 바칩니다. 핫하하

칸느영화제 시상식에서의 인사말을 혼자 흉내내 봤슴돠.ㅋㅋ

 

암튼. 남들이 좋아하니께, 좋은 일인가부다~ 하면서

나도 좋아해 볼랍니다.

뭐 별로 실감도 안나고, 신경 쓰일 일도 아니지만....

물질적으로 상이라도 준다면 또 몰라~ 푸하하하.

내가 너무 속물근성에 매달려있나?

전혀~ 나랑 안어울리는 발언이구먼.ㅋㅋ

 

암튼, 다음블로그 운영자님~ 감쏴 감쏴합니당~ *^&^*

사실은 문닫을까 했었는데.....

힘내서 욜씨임히 더욱더 박차를 가해서....ㅎㅎㅎ. 하라구?

글쎄올시다.^*^

 

 

뜨는 불로그 

 

cabin silver rain

eunbee

cabin silver rai..

몽상벽, 연하벽을 가진
지구별 여행자

 

ㅎㅎㅎ 내가 뜨는 블로그의 블로거란 말시?  거 참 어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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