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찔끔~
오두막 강아지들 사진을 보니.
추위에 어떻게들 지내고 있을까.
내가 즈네들을 보고 싶어하는 걸 알거야.
간절하고 진실한 맘은 통하니까.
그제밤 꿈에
까망이를 만났다.
항상 따돌림받던 까망이가 제일 걱정이 되었나보다. 내가...
꿈속에 까망이만 나타난 걸 보니.
서울날씨가 영하6도라는데
오두막은 훨씬 더 추울게다.
이녀석들, 어떻게 지낼까.
보고 싶다.
눈물이 자꾸자꾸 눈가에 맴돈다.
정말 보고 싶다. 살가운 정을 나누던 녀석들...
오두막 터를 지키는 정령께서
그들을 잘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한다.
나는 늘 오두막을 지켜주는 정령이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쩌면 우리엄마인지도 모른다.
엄마~
우리 강아지들 잘 지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