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구름...

eunbee~ 2008. 8. 10. 15:16

8월 9일 오후 여섯시 전후의 구름....

땡볕에 스님 이마가 벗겨지는 날씨지만

강마을 풍경은 시원하군요.ㅎㅎ 

 

 

덥죠?

하기사.. 말복을 이제 막 넘겼으니까요...

더운건 당근, 말밥~

구름 구경하면서 더위를 몰아 냅시다요~

 

 

그래도 덥죠?

그럼 좀더 높은 구름으로...

넓은 구름으로...

 

 

그래도 덥다구요?

이번엔 구름타고 두둥실~

앗, 그게 아니네. 이카루스의 날개다~

마구 녹아내려~ㅜ_ㅜ

에구구~~~

 

 

사정없이 추락한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댔나?  없댔나?  엥?

 

 

강물 속에 잠겨 낮잠이나 자자.

이젠 안 덥겠죠? 푸하하하 

오늘의 구름 쇼~를 마칩니다.

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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