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지구의 굳은 살 한자락을 달래고 어루만져
코끼리 한마리를 빚어내고는
수만년을 저렇게 세워 두었다.
흔적없는 제몸을
이 세상에 있게하는
꿈을
심어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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