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여름철 일광절약 시간이 적용된다.
한 때 내나라에서도 실시했던 써머타임 얘기다.
어디론지 보내버린 한 시간을 쫒아가기 위해
자주 시계에 눈을 맞추게 된다.
새벽 4시 무렵
까비는 냥이 전용 참치에 항생제 섞어 맛나게? 먹고,
자기 화장실에 얌전히도 우렁찬^^ 응가를 깔끔하게
마쳤다. 닷새 만의 배변이다. 매우 칭찬해!^^
이리저리 마루 산책을 하더니
좌선에 몰입중인 내게 와서 앞발로 말걸기,
맛난 참치 더 달라는 거지.ㅎ
새로 적용된 써머타임에 맞춘다면 11시가 지나니
이젠 재워 달랜다. 쓰담쓰담~~ 자장자장~~
소파에서 코 잠들었다.
어제 최고 기온은 20도 찍더니
오늘도 화창, 쾌청, 따사롭다.
서울은 아직 꽃샘 추위 속이라던데..
점심 식사 후엔
트뤼포라는 대형화원에 갈 계획이다.
거기엔 까비가 좋아하는 냥이를 위한 식량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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뉜가가 내 블로그의 사진을 한 데 모아
포토리스트를 띄워 두었구나.
요며칠새 방문자수가 갑자기 곱 이상으로 늘어나
'별일이네'하였더니, 친절한 무명씨께서 무단히
원치 않는 친절봉사를 하셔서, 기분 언쨚은 포토리스트가
떠돌고 있어, 친척, 가족.. 기타 등등의 사진들이 진열되니,
새가슴 나는 또 두근두근.
해서, 두 카테고리 남기고 몽땅 은닉. ㅋ
여건 만들어 정리해서
다시 제자리 환원할 생각.
손바닥만한 폰 화면에서는 작업 하기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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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 잠든 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