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3월 31일

eunbee~ 2019. 3. 31. 20:32

 

오늘 0시부터 여름철 일광절약 시간이 적용된다.

한 때 내나라에서도 실시했던 써머타임 얘기다.

어디론지 보내버린 한 시간을 쫒아가기 위해

자주 시계에 눈을 맞추게 된다.

 

새벽 4시 무렵

까비는 냥이 전용 참치에 항생제 섞어 맛나게? 먹고,

자기 화장실에 얌전히도 우렁찬^^ 응가를 깔끔하게

마쳤다. 닷새 만의 배변이다. 매우 칭찬해!^^

 

이리저리 마루 산책을 하더니

좌선에 몰입중인 내게 와서 앞발로 말걸기,

맛난 참치 더 달라는 거지.ㅎ

 

새로 적용된 써머타임에 맞춘다면 11시가 지나니

이젠 재워 달랜다. 쓰담쓰담~~ 자장자장~~

소파에서 코 잠들었다.

 

어제 최고 기온은 20도 찍더니

오늘도 화창, 쾌청, 따사롭다.

서울은 아직 꽃샘 추위 속이라던데..

 

점심 식사 후엔

트뤼포라는 대형화원에 갈 계획이다.

거기엔 까비가 좋아하는 냥이를 위한 식량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

.

.

 

뉜가가 내 블로그의 사진을 한 데 모아

포토리스트를 띄워 두었구나.

요며칠새 방문자수가 갑자기 곱 이상으로 늘어나

'별일이네'하였더니, 친절한 무명씨께서 무단히

원치 않는 친절봉사를 하셔서, 기분 언쨚은 포토리스트가

떠돌고 있어, 친척, 가족.. 기타 등등의 사진들이 진열되니,

새가슴 나는 또 두근두근.

해서, 두 카테고리 남기고 몽땅 은닉. ㅋ

 

여건 만들어 정리해서

다시 제자리 환원할 생각.

 

손바닥만한 폰 화면에서는 작업 하기 시로~~^^

 

 

***

 

 

좀 전 잠든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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