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생
문 정 희
확! 살아버려야 해
확! 가버리거든
허공에 눈부신 줄을 긋고
사 라 지 며
운석처럼 타버려야 해
낙 화
윤 제 림
저
나무
아래서
밥을 먹으면
꽃
밥
술을 먹으면
꽃
술
쓸어져 누우면
나도 백일홍
***
후후훗
짙고, 화끈한, 문정희 시인
맘에 들어~~
토요일
은비 하교시간이 다 되어가니,
은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시랑 놀아보자. 기다림을 잊기 위해
무언가를 잊기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
좋은 방법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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