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부활절, 파리산책

eunbee~ 2014. 4. 22. 18:31



부활절 연휴

유럽 여러나라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재잘거림과 무리지어 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보며, 엑상프로방스에서 온 조카와 산책했어요.


월요일에다 부활절 연휴라서 미술관도 서점도 모두 꽁꽁 닫았으니

여기저기 걷고, 레옹홍합과 차와 커피, 아이스크림과 맥주를 먹고 마시며

뛸르리공원에서 셩젤리제로, 레알에서 샤뜰레로, 생 루이섬에서 시테섬으로 

비에 섞인 햇살을, 햇볕에 시드는 빗방울을 안타까워 하며 걷고 또 걸었어요.


붉은 마로니에 보셨지요?

요즘 한창이에요.


파리는 마로니에 꽃등불을 밝혀두고 축제를 벌이고 있어요.

파리의 봄 잔치.









오늘 아침 조카는 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떠났답니다.

큰애네 집 근처 베르시Bercy에서 떠나는 런던행 버스가 있다우.

은비엄마 하는 말, 고생 무지하게 하는 유로라인버스. 고생하겠네~


젊음, 고생이 무슨 대수랴.




'파리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비  (0) 2014.04.30
색으로 마시다  (0) 2014.04.27
치즈 사러 가요  (0) 2014.04.19
St. Andre Des Arts 거리를 걷다가  (0) 2014.04.18
뤽상부르 정원에서   (0)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