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나도 좋은 그림이고 싶어

eunbee~ 2012. 3. 19. 17:53

 

 

퐁피두센터를 향해서 터덜거리고 가던 내 눈길이 머문곳

와~ 저건 언제 그려 두었대?

 

 

언제부터 있었지?

나는 지금이 처음이야~ 무얼 보고 다녔던 거람?

 

 

도시공간의 표정을 만드는 벽화!! 

저남자의 표정하나로 이 공간의 느낌이 이렇게 바뀌다니...

 

 

물론 오가는 사람들에 의해서 도시 공간의 표정과 분위기는 더욱 많이 바뀌지만...

그러고보면 사람도 풍경을 만드는 하나의 요소이자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니키드 생팔 부부가 만들었다는 분수들과 어우러진 벽화는 살아 움직이고 있네.

모든 것은 주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되어 있어.

 

 

 

 

 

 

 

그렇다면 나는 내주변과 이웃에게 어떤 그림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나를 다듬어 세울 일이야.

 

주위에 어울리는, 주위가 반기는

좋은 그림이고 싶어.

 

 

'파리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겐...  (0) 2012.03.22
빈봉투를 보낸 대사관  (0) 2012.03.20
갈가마귀들처럼...  (0) 2012.03.18
나무가 있는 풍경  (0) 2012.03.16
허름하기 짝이없는 벼룩시장에서   (0)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