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아들이 그립지만 오늘은 더욱 보고파 지네요.
오늘도 이 다리 위의 불빛들을 보며 그리운 아들을 생각합니다.
어느 해 가을날,
아들 며느리가 파리의 작은 성당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파리의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지요.
바로 이장소에서 역시 드레스입은채 사진을 찍을 때
환호하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던 파리지엥들의
환호성과... 박수와... 웃음소리가
지금도 내 귓가를 스칩니다.
그날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젖습니다.
*
*
오늘 이포스트는
사랑하는 내아드님과 며느님에게 선물합니다.
그들이 항상 행복하고 따스한 인생이길
내정성을 모두모아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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